이제서야

김남주

매일 날 찾아온 새벽은 내게만 너무 차가운건 아닐까 꿈을 쫓다가 깨어 봅니다 어두운 방안에 나를 지운채 오늘도 어제와 같아서 흔들린 사진 속 내 모습 같아서 잠시 멈추어 노랠 부르며 망설인 이 길을 걸어 가려해 꿈에 보았던 작은 풍경들이 하나 둘씩 나에게로 돌아 오면서 고개돌려 애써 무시해 봐도 내 마음 한편에서 밀려와 작은 한 숨 마저도 겁이나 겨우 내쉬었던 멈춰있던 날도, 불안한 내 마음도 모두 흩어져 다 사라질거야 철이 없었던 어린 날의 기억 갈수록 커지기만 했었던 미련도 모르는척 애써 무시해 봐도 내 마음 한편에서 밀려와 자그만 꿈 마저도 겁이나 편히 꾸지못해 멈춰있던 날도 불안한 내 마음도 모두 비울게 꿈꿀 수 있다면 모든게 불안하고 낯설게 보이고 숨이턱 막혀와도 늘 기다려온 이 순간을 남김없이 부를게 나를 기억하며 작은 한 숨 마저도 겁이나 겨우 내쉬었던 멈춰있던 날도 불안한 내 마음도 모두 흩어져 다 사라질거야 이제야 돌아왔어 지나간 날들을 바라보면 조금늦었지만 틀리지는않았어 지금 이대로 내가 원한다면

Written by: jeiti, 김남주, 이기권, 이동현Lyrics © CONSALAD CO., Ltd.Lyrics Licensed & Provided by LyricFin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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